○…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1일 마을 안에 공장을 지으려는 업체 대표에게 주민들의 민원을 무마해 주겠다며 받은 마을발전기금을 떼어먹은 혐의(횡령)로 마을 이장 김모(54·마산시 진북면)씨를 구속하고 새마을지도자 강모(53)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마산시 진북면 ㅈ산업 대표 이모씨에게 공사 소음과 화공약품 냄새 발생에 따른 항의가 없도록 해주겠다며 마을발전기금을 요구해 3000만원을 받아낸 다음내 개인 용도로 써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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