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활동하는 재야 변호사 출신 첫 대법관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강재현(57) 변호사가 대법관 후보 추천에 떨어졌다.

대법관추천위원회는 14일 공석인 2명 대법관 후임으로 8명을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조재연(61) 변호사, 안철상(60) 대전지법원장, 이종석(56) 수원지법원장, 이광만(55) 부산지법원장, 김선수(56) 변호사, 김영혜(57) 변호사, 민유숙(52)·박정화(51)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추천됐다.

대법원장이 8명 중 2명을 제청하면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인준 표결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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