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작곡가 우도 침머만 작품
16·17일 통영국제음악당서

전쟁 범죄를 일삼은 나치 정권에 맞선 독일 청년들의 이야기를 오페라로 만난다.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우도 침머만 오페라 <화이트 로즈>가 관객을 맞는다.

작품은 자유와 인간 존엄을 지키고자 저항한 독일 청년 조직 '화이트 로즈' 이야기를 담았다.

화이트 로즈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반나치 투쟁을 펼친 뮌헨대학 비밀결사 조직이다.

사형을 당하면서도 진실한 삶을 살고자 했던 이들의 흔적을 오페라 속에 담았다.

성공한 독일 현대음악 오페라로 꼽히는 작품으로 우도 침머만이 작곡했다. 연주자 25명, 성악가 2명, 무용수 2명이 인간 내면 감정 세계를 그려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 지휘는 토마스 케르블이 맡는다.

TIMF앙상블의 연주와 한스 요하임 프라이 연출이 빛을 발할 준비를 마쳤다.

S석 5만 원, A석 3만 원. 문의 055-650-0400.

예매와 문의는 통영국제음악당(055-650-0400) 홈페이지(www.timf.org)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국제음악재단 누리집(www.timf.org)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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