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들이 법률을 쉽게 설명하는 시민강좌를 연다.

창원지방법원은 19일 김해시청에서 '판사들과 나누는 궁금한 법 이야기-판사, 시민과 함께하다!'를 개최한다. 강사와 주제는 △이원석 부장판사(자살보험금, 증권방송 진행자의 손해배상책임) △김경수 부장판사(모르면 손해보는 형사재판 상식) △차동경 판사(개인회생·파산 제대로 알기) 등이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법률강좌는 이날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강의를 듣고 질문도 할 수 있다.

창원지법 박규도 공보판사는 "법관들이 지역사회를 찾아다니면서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사례를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보자는 취지에서 강좌를 마련했다"며 "법원을 대표하는 법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함으로써 법원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찾아가는 법률강좌는 9월에 창원시 진해구청, 10월에 창원시청에서도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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