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비중 전체의 34.7%


2000년 말 경남의 총인구는 309만4413명으로 99년보다 1만4184명이 늘었으며 총가구수는 99만9572가구로 가구당 평균 3.1명으로 나타났다.

또 65살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8.4%인 26만1303명으로 전년도(8.1%)에 이어 계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자체 가운데 김해시의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고 통영시와 합천군이 감소가 가장 큰 시·군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11일 2000년 12월 31일 기준 주민등록인구통계 작성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성별로는 남자가 154만8720명(50.05%), 여자 154만5693명이었고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수)는 10대 미만이 115.14명, 10대가 109.13명으로 10대 이하에서는 남자가 많은 반면 70대는 53.93명, 80살 이상은 36.39명으로 여성이 훨씬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인구의 18.2%인 56만4024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50만9883명(16.5%)으로 그 다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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