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인협회 지음
시가 있는 도시 마산을 기억하는 법
마산문인협회 사화집 발간

마산문인협회가 '마산 시(詩)의 도시 선포' 9주년을 기념해 <마산 시인들의 노래 11> 사화집을 발간했다.

'마산 시(詩)의 도시 선포'는 지난 2008년 5월 마산 산호공원 '시의 거리'에서 한국 현대시 100년의 참뜻을 기리고자 진행됐다.

이번 사화집은 마산 출신, 연고 작고 시인의 시, 마산 출신·연고 출향 시인의 시, 회원 시로 묶었다.

마산 출신, 연고 작고시인인 권환, 김수돈, 김춘수, 김태홍, 서인숙, 안확, 이극로, 이선관, 이원수, 이은상, 이일래, 정진업, 천상병 시인 등의 시를 소개했다.

마산 출신·연고 출향시인인 감태준, 이월춘, 정목일, 홍진기 시인 등의 시도 게재했다.

회원 80여 명의 시도 한 편씩 실었다.

서일옥 마산문인협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마산에는 오랜 시간을 두고 조성한 시의 거리가 곳곳에 있다. 마산은 전국 최초로 '시의 도시'를 선포했고 벌써 9주년이 됐다. 그 행사의 일환으로 '마산 시의 도시 선포식'을 했고 의미있는 앤솔러지를 묶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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