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창원점(점장 이복선)은 지난 5월 26일 지역 저자와의 만남으로 최근 <서툰 엄마>(옥복녀 지음, 도서출판 타래)를 쓴 '부모교육 강사' 옥복녀 씨를 초대해 사인회와 강연회를 열었다.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행복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해 특강과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옥 씨는 "엄마라는 자석은 가만 놔두면 자식한테 찰싹 달라붙어서 아이를 불편하게 한다"며 "애정이라는 강력한 자석을 나에게 돌려 나를 다시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순간순간 즐기며 축제처럼 살아야 부모와 자녀 모두 행복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옥 씨는 27년 간 교사로 복무하고 있으며, 10여 년 전부터 부모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학부모에게 자녀와의 소통·관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왔다.

이복선 교보문고 창원점장은 "지역주민과 학부모들께 도움이 되는 훌륭한 저자를 계속 모셔서 지역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보문고 창원점은 이달 23일 저녁 7시 30분 <하브루타 부모수업>(김혜경 지음, 경향BP)의 저자 김혜경 씨를 초대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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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복녀 씨(우측 붉은 옷)가 교보문고 창원점에서 특강을 열고 있다. /사진 장유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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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직후 기념사진./사진 장유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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