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1회 통일문제 토론대회…26팀 78명 참여

경남대는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제1회 통일문제 토론대회를 열었다.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린 토론대회는 '북한 웹사이트 접근 이제는 허용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5개 단과대학 총 26팀 78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23일 예선을 거쳐 30일 최종 4개 팀이 결선을 치렀다.

결선에는 △ABC팀(국제관계학과 조휘영·강지민·박준혁) △솔로몬팀(수학교육과 이기주·최민준, 경영학부 박태용) △금강팀(교육학과 최재민, 국어교육과 박효진, 경호보안학과 문정규) △감정에호조하조팀(심리학과 이설희·최성임·이지선) 등 4개 팀이 토론을 벌였다.

대상은 ABC팀이 차지했다. ABC팀은 경남대학교총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금상 솔로몬팀은 통일교육원장상과 상금 70만 원, 은상 금강팀은 상장과 상금 50만 원, 동상 감정에호조하조팀은 상장과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강문구 경남대 통일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은 "통일교육 활성화와 학생들 토론능력 배양을 위해 통일 토론대회를 개최했다”며 "학생들이 통일의식을 제고하고 북한 웹사이트 접근을 허용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30일 제1회 경남대 통일 토론대회 수상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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