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두 달 연속 상승

경남 4월 대형소매점 판매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4월 경상남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대형소매점 판매가 지난해 4월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6% 상승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한 수치다.

대형소매점별로는 백화점이 6.1%, 대형마트가 6.9% 각각 증가했다.

상품군은 가전제품이 1년 전보다 37.6% 올랐고 신발·가방(14.6%), 의복(6.4%), 음식료품(4%), 기타상품(3.9%), 화장품(2.9%) 순으로 증가했다. 오락·취미·경기용품은 1.9% 하락해 유일하게 감소를 기록했다.

광공업 생산 역시 지난해 4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기타운송장비는 6.4%, 금속가공은 4.6% 감소했으나 기계장비(12.2%), 전기장비(2.7%) 등에서 생산이 증가해 전체 생산 0.4% 올랐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전기장비(21.5%), 기계장비(5.4%) 등에서 증가해 1.1% 올랐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기계장비(21.3%), 자동차(36.5%) 등에서 늘어 9.8%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3718억 원으로 지난해 4월보다 8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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