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 코스프레 페스티벌, 6월 항쟁 30주년 맞아 마련
'재미있는 시사'경험 기회

"웃픈 역사를 패러디 코스프레로 배우자."

6월 항쟁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현실을 패러디하는 축제가 열린다.

6월항쟁정신계승경남기념사업회는 풀뿌리문화공동체 예종과 손잡고 오는 10일 오후 4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사거리에서 '패러디 코스프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남사업회는 6월 항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시민들, 특히 청소년·청년과 함께 즐기기 위해 예종에서 아이디어를 냈다.

페스티벌은 매년 다양한 패러디 사진으로 이슈를 만든 경기 의정부고 졸업사진을 모티브로 했다. 코스프레는 꼭 '6월 항쟁'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환영한다. 역사적·사회적 사건이나 인물을 패러디한 코스프레로 지루한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청소년·청년들이 재미있게 시사에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많은 참여가 관건이다.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페이스북 '패러디 코스프레 페스티벌' 페이지, 네이버블로그 '풀뿌리문화공동체 예종',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패러디 코스프레 페스티벌'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구글독스 링크를 통해 yejong@hanmail.net으로 참가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참가가 확정되면 필요한 경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코스프레 재료비를 지원한다.

최순실 패러디 코스프레.


/풀뿌리문화공동체 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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