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 생명의 넋을 달래는 굿판이 열린다.

27일 오후 5시 창원시 창동예술소극장에서 (사)경남민예총 마산지부 '2017 마산만 생명예술축제 열여덟 번째 새물맞이 굿' 행사가 있다.

올해 새물맞이 굿 주제는 '붉은 생명의 바다'다. 새물을 향한 염원을 담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모심마당 △새물마당 △상생마당으로 꾸렸다.

모심마당은 마산만 고사와 송철식 지부장 서시로 시작해 판을 정화하는 강주미 '춤굿'으로 꾸민다.

새물마당은 정음예술단, 나루터무용단, 춤패 랑, 마당굿패 '새물'이 노래와 몸짓으로 채운다.

끝으로 상생마당에서는 백두대간 소리기행과 선유풍물연구소 '전통잡희'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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