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사 180여억 원 투입·1일 168명 상시고용 약속

거창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승강기전문농공단지 입주기업체 7개 사와 총 부지면적 5만 1532㎡(1만 5588평)에 투자금액 180여억 원, 1일 상시고용 168명 규모의 집단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계약을 한 기업체는 승강기 주요 핵심부품인 제어반·문 등을 생산하는 곳이다.

군은 이날 집단 투자계약으로 기존 승강기 밸리에 입주한 24개 승강기기업의 생산품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동인 군수는 "이번 투자계약 체결을 계기로 승강기단지에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해 승강기 밸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승강기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기업유치 홍보 활동으로 승강기단지에 20여 개 우량기업을 추가 유치해 총 50여 개 기업체와 2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로 농촌과 제조업이 어우러진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세계 승강기산업의 허브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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