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아트센터 오후 7시 30분
생상스·스트라빈스키 곡 연주

5월 밤이 클래식으로 물든다.

23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경남쳄버쏘사이어티 제32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경남쳄버쏘사이어티는 실내악 전문 연주 단체다. 지난 2000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더불어 특별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신나는 문화예술 여행,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통로로 클래식 매력을 알리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 생상스 '피아노 3중주 op.65', 안톤 베버른 '피아노 5중주',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병사의 이야기' 3중주를 만날 수 있다.

생상스와 스트라빈스키 작품은 원래 7중주로, 실내악곡으로는 규모가 크다. 이번 공연에선 피아노 3중주로 편곡해 선보인다.

특히 스트라빈스키 작품은 오페라와 무용극을 축약한 총체극에 가깝다. 곡 안에 재즈 리듬과 더불어 왈츠, 탱고 등 다양한 음악 요소가 섞여 있어 흥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

술발전연구원이 주최한다. (사) 경남 쳄버쏘사이어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경남자동차판매㈜,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메세나협회, 경남대학교가 후원한다.

문의 055-289-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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