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특별시 창원'선포 1주년 기념
창원예총·시 24~27일 행사 음악회·시민토론 등 다채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창원예총은 창원시와 함께 24일부터 27일까지 창원 가로수길 인근 카페에서 '문화야 놀자, 소풍유락'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가로수길 작은 음악회 △톡톡 시민토론대회로 구성했다.

행사가 열리는 날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화예술 교육 주간이다. 예술로 일상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문화예술특별시가 나아갈 방향을 찾고자 마련했다.

먼저 24·25일 오후 7시에는 카페 가로수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24일에는 사랑을 주제로 했다. 시낭송과 함께 바이올린·대금·성악·피아노 연주가 이어진다.

25일에는 마술 공연과 톱·플루트 연주, 시 낭송, 합창 공연으로 마련했다.

26·27일 오후 4시에는 카페 비바에서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토론대회가 열린다.

창원 문화예술 진흥과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시민에게 직접 묻고 듣는 자리다.

대회 참가자는 사전 공모를 통해 8명으로 구성했다. 4인 2개 조로 나누어 하루씩 맡는다.

첫 번째 토론대회는 시민 백수정·안선영·조난영·권현진 씨가 꾸민다. '우리가 꿈꾸는 문화예술 도시(비전)'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둘째 날은 시민 장진석·구아민·문세화·장대근 씨가 '우리가 만드는 문화예술 도시(실현)'를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대회가 끝나면 심사를 거쳐 시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보는 예술에서 참여하는 예술'이라는 주제로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1층 NH인문홀에서 2017 창원 문화예술 교육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문의 창원예총(055-267-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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