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봉림장학회(이사장 이재욱) 2017년 장학금 전달식이 22일 오후 4시 경남도민일보 3층 강당에서 열렸다. 경남도민일보 임직원의 추천을 받은 창원 동진중학교 1학년 강민재 군, 거창중앙고등학교 3학년 임주영 양 등 경남 지역 중·고교생 12명이 1인당 50만 원씩, 모두 6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이재욱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봉림장학금은 공부를 잘하고 못 하고를 떠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라며 "금액이 별로 많지 않아 미안하지만, 여러분이 생활하고 공부하는 데 약소하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봉림장학회는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있던 ㈜노키아티엠씨 이재욱 전 회장이 개인재산을 들여 지난 2003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지금까지 14년에 걸쳐 2700명에게 모두 26억 원의 장학금과 연구비가 지급됐다.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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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문화체육부 부장. 일상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