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총장 홍덕수) 호텔조리제빵과 학생 50여 명이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리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한식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한국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조리기능인협회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등 24개 정부기관이 후원했다.

이 대회에서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는 학생라이브 요리경연, 세계요리경연, 한식요리경연, 제과제빵·디저트 경연 등에 47명이 참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우수지도자상 1명, 금상 25명, 은상 10명, 동상 12명이 수상하는 등 9년 연속으로 참가자 전원 수상이라는 성적을 얻었다.

특히 이은환 학생팀은 남해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 특산물을 활용해 3코스의 탁월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라이브 경연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부문의 이강비·김광훈 학생팀은 최우수상, 저나트륨요리 라이브 경연 부문의 김지연 학생팀은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선수단 지도를 맡았던 권오천 교수는 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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