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3·15미술대전'에서 서영화 씨 '연'(한국화), 노혜숙 씨 '장생도'(민화), 김양현 씨 '학이시습'(서각), 김상난 씨 '목단 Ⅰ'(문인화)이 대상작으로 뽑혔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마산지부가 지난 18일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4개 분과에서 대상작이 나왔다.

마산미협은 지난 3월 공고를 내고 작품을 접수했다. 박미영 회장은 "총 810점이 모였고 민화 분과가 인기를 끌었다. 총 433점이 입상을 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은 홍경미 씨 '휴-일상'(서양화), 양나겸 씨 '화병도'(민화), 이영진 씨 '바람소리'(서각), 최종환 씨 '비상'(공예), 최선자 씨 '부산추월'(서예 한문) 등 5점이 뽑혔다. 우수상은 이가연 씨 '무의식의 발로'(서양화), 김택진 씨 '기억속으로'(한국화), 전혜경 씨 '부채'(민화), 정세연 씨 '관심'(서각), 김명이 씨 '파초+목련'(문인화), 유병희 씨 '환생'(공예) 등 6점이다.

총괄 심사평을 맡은 최명환 심사위원장은 "표현력과 창의성, 개성이 뚜렷한 작품에 중점을 뒀다"며 "한국화는 전통 산수화가 아쉬웠다. 서양화는 작품 완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3시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작품 전시는 25~30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055-241-6231.

노혜숙 작 '장생도'.
김양현 작 '학이시습'.
김상난 작 '목단 I'.
서영화 작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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