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유전자변형식물) 반대 경남행동(이하 경남행동)'은 20일 오후 창원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2017 몬산토 반대 시민행동'을 진행했다. 몬산토 반대 시민행동은 매년 5월 셋째 주 토요일 전세계에서 열리는 행사로 이날 서울·강원도 속초·충북 청주·제주에서도 열렸다.

경남행동은 △GMO 완전표시제 실현 △GMO 없는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도입 △GMO 상용화 반대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행 GMO 표시 제도는 식품 가공 후 GMO 원료의 단백질이나 DNA가 남아있지 않으면 (GMO 표시) 의무가 없다"며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GMO 포함 여부를 정확히 표시하는 것은 시민의 알 권리와 선택할 권리를 보장하는 길"이라고 했다.

한편, 몬산토는 전 세계 GMO식품 90%에 대해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대 종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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