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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남 경제 '기지개'

광공업 생산지수 3.4% 증가, 취업·건설·수출도 호조세

김해수 기자 hskim@idomin.com 2017년 05월 19일 금요일

올해 1분기 경남 경제는 생산, 고용, 건설, 수출 등이 모두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 1분기 동남권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경남 광공업 생산지수가 93.5로 지난해 1분기보다 3.4% 증가했다. 금속가공(4.1%), 화학제품(8.9%) 등은 하락했으나 전기장비(21.6%), 기계장비(7.8%), 자동차(4.8%)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부산과 울산 광공업 생산지수는 금속가공, 기타 운송장비 등 영향으로 1년 전보다 각각 5.7%, 4.8% 감소했다.

경남은 소폭이지만 취업자 수도 늘었다. 1분기 취업자 수는 166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많았다.

취업이 증가한 업종은 건설업이 8.1%로 가장 많이 늘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6.9%), 소도매·음식숙박업(6.1%) 순이다.

반면 광업 및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1월보다도 4.9% 줄어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동남권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총 수주액은 4조 1600억 원으로 건축 부문에서 55% 감소했지만, 토목 부문에서 1066% 증가해 지난해 1분기보다 154.3% 올랐다.

무역에서는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었다. 경남 1분기 수출액은 11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7% 증가했다.

증가 업종은 화학제품(40.2%), 기계장비(6.6%), 기타 운송장비(2%), 감소 업종은 전기장비(-24.9%), 종이제품(-12.1%), 자동차(-7.3%) 등이다.

수입액은 45억 달러로 석유정제(37.6%), 화학제품(25.9%) 등에서 올라 1년 전보다 7.1% 증가했다.

인구이동은 경남,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전 지역에서 순유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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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 기자

    • 김해수 기자
  • 경제부에서 경남지역 상장사, 공기업, 대학창업, 여성경제, 유통, 소비자, 마이스/관광 등을 맡고 있습니다. ☞ 연락처 : 010-8560-8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