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월영광장서 캠페인

탈핵경남시민행동이 탈핵을 알리기 위한 거리행진을 했다.

18일 오후 2시 탈핵경남행동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광장에서 '고리-월성 원전 중단하라', '신고리 5·6호기 절대 안돼' 등 손피켓을 들고 탈핵 알리기에 앞장섰다.

박종권 공동대표는 월영광장에서 "좁은 우리나라에 단 한 번 사고로 우리는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며 탈핵 필요성을 알렸다.

이어 박 대표는 "모든 원전이 중단되더라도 전기요금은 20% 정도 오를 뿐 이다"라면서 "우리 생명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말했다.

이날 탈핵경남행동은 축제가 열리는 경남대를 방문했다. 몇몇 대학생들은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

18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정의당, 녹색당 등이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와 월영광장 일대를 행진하며 핵발전소 반대 캠페인을 하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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