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거제를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4시 30분 양산시 매곡동 매곡마을을 방문했다.

매곡마을은 문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마을이다.

김 여사는 이날 마을회관에서 주민, 지지자 등의 환영을 받으며 마을 회관 경로당에서 할머니, 주민과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처음 이 마을으로 이사와 당시 송인배 비서에게 마을 어르신에게 고기를 사다 드려라고 했는데 너무 적게 사다드려 늘 마음에 걸렸다"며 지난날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남편이 임기를 마치면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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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 양산매곡마을 방문 모습./김중걸 기자

또 애주가이신 어르신에게는 "술 많이 드시지 말고 건강을 챙기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매곡마을신문 서웅기 편집국장이 마을신문을 전달하자 앞으로 계속 청와대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김 여사는 마을회관 앞 마당에서 주민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함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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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여사 양산매곡마을 방문 모습./김중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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