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 사퇴'진단 도민 참정권 환기
대선 기획·맛 기사 후보 올라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변기수)는 지난 10일 열린 4월 치 지면평가회의에서 7일 자 2면 김두천 자치행정부 기자의 '도지사 보선, 박동식 의장 결단에 달렸다' 기사 등 홍준표 전 경남지사 꼼수 사퇴 관련 후속 보도를 이달의 기사상으로 선정했다.

황현녀 위원은 "행정자치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이고 공무원 노조·시민사회단체들까지 연일 홍 전 지사 꼼수 사퇴를 맹비난한 기사들이 실렸다. 도민의 참정권을 짓밟는데도 아무런 대책이 없는 건지 의문이 들었고, 도민으로서 화가 나는 기사였다"면서 "결과적으로 꼼수 사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지만 이 부분을 집중취재해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도 선거법 개정 등 후속 대책도 보도되길 바란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밖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치행정부의 '우리가 주인이다-후보자에게 듣는다'와 시민사회부의 '대선 주자 사회분야 정책 점검' 기획 기사, 25일 자 18면 우귀화 문화체육부 기자의 '맛 잇슈-커피마니아 김해 스트럿 커피' 기사도 기사상 후보로 추천됐다. 다음 지면평가회의는 6월 12일에 열린다.

도지사 '꼼수 사퇴' 관련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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