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들어가면/ 캄캄한 실내/ 촛불만 몇 개/ 겨우 어둠을 쫓고/ 머리가 하얀 할머니 한 분/ 적막하게/ 앉아 계시던/ 어느 시골 마을/ 아주 조그만 성당
그곳에 가서/ 있는 듯 없는 듯/ 어둠 속/ 할머니 뒷자리/ 가만히/ 앉아 있고 싶은/ 오늘 같은 기분
이서후 기자
who@idomin.com
경남도민일보 문화체육부 부장. 일상여행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캄캄한 실내/ 촛불만 몇 개/ 겨우 어둠을 쫓고/ 머리가 하얀 할머니 한 분/ 적막하게/ 앉아 계시던/ 어느 시골 마을/ 아주 조그만 성당
그곳에 가서/ 있는 듯 없는 듯/ 어둠 속/ 할머니 뒷자리/ 가만히/ 앉아 있고 싶은/ 오늘 같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