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 임실경찰서장 94년 서대문경찰서장 98년 전북지방경찰청 차장을 거쳐 지난해 서울청 경비부장에 임명됐으며, 재직 당시 평화적 시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성 신임 청장은 업무추진력이 돋보인다는 말을 안팎에서 듣고 있으며 말술도 마다 않는 주량에다 소탈한 성격으로 뛰어난 조직장악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국민의 경찰로 가는 길>·<경찰 개혁과 정보경찰> 등의 책을 써낼만큼 이론에도 밝으며 부인 서월선(52)씨와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