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 1층에 있는 '갤러리 가야'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펩아트, 선면화 등 다양한 전시회를 연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페이퍼와 아트의 결합인 펩아트(Pap Art)라는 새로운 융합 예술을 선보인다. 버려진 책이나 다양한 종이를 활용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추성숙 작가의 '거북선', '이니셜과 숫자', '한글과 사자성어'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김해선면작가협회전도 30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합죽선과 반구 부채에 글과 그림을 담은 작품 25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10일부터 14일까지는 예얼도예가회 30년을 맞아 도예, 회화, 조각, 목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며, 23일부터 28일까지는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이재돈 사진작가 사진전이 열린다.

갤러리 관계자는 "펩아트 전시기간에는 집에서 버리는 잡지, 헌책 등을 가지고 오면 펩아트 만드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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