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국정에 맞춘 도정 지시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경남도 이해관계와 주요 사업이 국정과제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양극화 해소에 대해 새로운 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류 대행은 정부 출범 첫날인 10일 실·국·본부장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류 대행은 "새 정부가 조기에 국정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다. 국정 기조에 맞게 도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류 대행은 강원도와 경북의 산불, 삼성중공업 타워크레인 사고 관련 참사 등을 거론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특히 류 대행은 "농촌일손돕기가 관행적으로 흐르지 않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 민간부문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사람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도시 근로자 사이 미스매치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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