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일소(一素) 유진수(54) 작가의 글과 그림을 담은 <문 앞에 꽃이 피었네>(창연, 2017) 출판 기념전시가 11일부터 15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주민센터 맞은편 카페 프랑에서 열린다.

지난 6일 출판된 그의 책 <문 앞에 꽃이 피었네>는 화선지에 먹으로 그리거나 모조지에 연필로 그린 채색 작품 65편과 따뜻한 글귀가 실렸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한 것이 많다. 유 작가는 "복잡한 시대에 단순한 그림과 간단한 글귀로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번 기념전시에는 책에 실린 그림과 글이 내걸린다. 전시 기간 내내 작가가 상주할 계획이라, 작품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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