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포함한 극동 4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참가하는 축구대회가 추진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11일 “한국·북한·중국·일본 등 동아시아지역 4개국이 참가하는 여자축구대회를 올해 창설하기로 하고 이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세부계획은 마련되지 않았으며 북한 등 대상국과의 접촉도 이뤄지지 않아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일단 원년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키로 하고 기간은 2001여자축구 코리안리그(7.16~23)가 끝난 뒤인 8월로 계획하고 있다.

협회는 조만간 계획을 확정짓고 아시아축구연맹(AFC) 및 해당국 축구협회와도 접촉할 계획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