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있으면 어디서나 가능
제19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5·9대선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가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는 이 기간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08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지는 한 장이다. 용지는 가로 10㎝, 세로 28.5㎝로 역대 투표지 중 가장 길다.
사퇴한 11번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 기표란에는 '사퇴' 표시가 돼있다.
유권자가 주소지 밖 시·군·구에서 투표할 때는 투표용지 외에 회송용 봉투도 함께 받게 된다. 유권자는 투표 뒤 투표지를 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이 봉투는 이틀 동안 투표가 마감 된 후 사전투표 참관인 참관하에 우체국에 인계돼 자신의 시·군·구 선관위로 발송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과 포털 사이트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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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통령실 파견 근무 중입니다. 지역 정치도 가끔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