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7년도 개별주택 1만 4114호의 가격을 28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공시대상 주택 수는 전년대비 493호가 증가했으며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6.13% 상승했다.

개별주택 최고가격은 하북면 삼수리 소재 주택으로 10억 7000만 원이며, 최저가격은 원동면 원리 소재 주택으로 365만 원이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홈페이지(www.yangsan.go.kr)와 양산시청(세무과), 웅상출장소, 주택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양산시청 세무과, 웅상출장소·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와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까지 개별통지한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조사·산정한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 전자 열람시스템(www.realtyprice.kr)에서 열람과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기준으로 사용되므로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주택가격을 반드시 열람해 가격이 적정한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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