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소속 CEO 창원대서 혁신캠프 열고 일자리 정보 제공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소속 글로벌기업 CEO들이 27일 창원대를 방문해 200여 명의 관내 6개 대학교 청년들에게 세계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암참(AMCHAM)혁신캠프'는 암참 주요 회원인 글로벌기업 CEO들이 국내 지방대를 찾아가 청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외국계기업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 공헌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창원의 주요 투자유치사업 설명도 곁들여졌다. 이는 현재 암참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관내 기업 GE파워시스템즈코리아㈜ 김옥진 대표이사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암참은 1953년 한미 무역통상 확대를 위해 창립한 비영리단체로 국내외 800여 개의 기업과 1800여 명의 개인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임스 킴 한국지엠㈜ 대표이사가 현재 암참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캠프에 참가한 창원대 학생은 "현재 취업이 힘든 환경에서 글로벌기업 CEO로부터 직접 취업정보도 제공받아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인사말에서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암참혁신캠프'가 우리시 청년들이 더 많은 가능성과 열정을 가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인재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7일 창원대서 열린 암참혁신캠프에 참가한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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