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때이른 바캉스 준비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27일부터 전국 모든 이마트지점에서 자체 바캉스 브랜드인 데이즈 래시가드 20여 종과 비치점퍼 10여 종 등 비치웨어를 9900원부터 2만 9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비치웨어 대표상품은 디즈니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를 담아낸 래시가드다. 최근 수영복 대신 수상스포츠와 물놀이용으로 래시가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놓은 상품이다.

오는 10일까지는 디즈니 패밀리 래시가드 중 성인용 래시가드를 1만 9900원, 여성용 비치점퍼는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예년보다 4주를 앞당겨 바캉스 준비에 나선 데는 연휴기간 해외여행객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이상아 데이즈 팀장은 "소비심리가 최근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5월 황금연휴를 이용해 때이른 바캉스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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