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지난 18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서 “그린하우스 대표이사 박용호가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도계동에 있는 그린하우스 박용호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으로 2012년도에 세계 3대 제과․제빵 대회 중 하나인 독일 이바월드컵(IBA WORLD CUP)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호 대표이사는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보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미래교육재단은 그린하우스 대표이사 박용호가 기탁한 3백만원을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 6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한 장학금이 제과․제빵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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