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25일~28일까지 권역별로 독서지도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사서교사, 전담사서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독서지도를 하브루타 교육법과 접목해 지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학교교육과정에서 토론 수업과 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점을 감안해서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연수와 실습을 병행해 연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담당자들의 학교도서관 운영 시간을 고려하고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체 집합연수를 지양하고 창원, 김해, 창녕, 고성 4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학교도서관을 담당하고 있는 사서교사와 전담사서들의 전문성이 강화되어 학교도서관이 독서교육의 기반이 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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