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초등학교(교장 강주희)는‘2017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라는 의미로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창업교육을 통해 꿈·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개천초등학교 비즈쿨은 학교특색 교육을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하여 기업윤리를 삶으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물레방아’ 동아리 외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3개의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한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창업․경제 교육, 외부 강사 특강, 체험활동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금)에는 6학년 김진솔 학생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70억 규모의 파프리카 하우스 체험활동을 갔다. 학생들은 6M 높이에 달린 파프리카들을 직접 보며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고 왜 땅에서 키우지 않는지, 왜 아래쪽 잎은 말라가는지 등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설명을 들었다.

농부가 꿈인 3학년 김무찬 학생은 “농부는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돈을 많이 벌려면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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