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경남경영자총협회 강태룡 회장·경남도 류순현 행정부지사)가 2017년도 제2차 전체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6일 오전 11시 창원호텔 국화홀에서 경남경영자총협회 박덕곤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지역협력과 이안우 과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공역식 지사장 등 산업계·학계·노동계를 대표하는 운영위원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추진된 2017년도 위원회 사업 경과보고와 '올해 정기수요조사 용역업체 선정심사 심의 의결'을 진행했다.

2017년도 정기수요조사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넉 달에 걸쳐 도내 기계·조선·항공·자동차 등 경남지역 전략산업과 특화산업 분야를 포함한 1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는 지역인력양성계획 수립, 지역 훈련 규모 결정과 물량 배정, 지역 내 다양한 교육·훈련기관의 정책과 연구지원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경영자총협회 박덕곤 상임부회장은 "올해부터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기능과 역할이 확대된 만큼 위원회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고용 관련 사업도 대폭 늘어날 예정"이라며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고용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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