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아니스트, 28일 통영국제음악당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가 예향 통영을 방문한다.

28일 오후 7시 30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베아트리체 라나 첫 번째 내한공연이 열린다.

베아트리체 라나는 안토니오 파파노 지휘로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등단 음반으로 널리 알려졌다. 리카르도 샤이, 주빈 메타, 트레버 피노크 등이 지휘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명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중심이 되는 곡은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178'. 이밖에 바흐 '파르티타 2번 BWV.826', 드뷔시 '피아노를 위하여', 루카 프란체스코니 '드라이븐 바이 티얼스(Driven by tears)'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구성을 꾀했다. 이번 공연은 주한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하는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시리즈 올해 첫 번째 공연이다.

예매는 통영국제음악재단 누리집(www.timf.org)이나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하면 된다.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 문의 055-65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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