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인터넷 접수

하동 최초의 문인인 아동문학가 남대우(1913~1948) 선생의 문학을 알리고 기념하고자 처음으로 전국학생백일장이 열린다.

하동군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는 내달 4일 오전 10시 야생차문화축제 본행사장에서 제1회 남대우 기념 전국학생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일장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운문과 산문 2개 장르로 나눠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 고등부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하고 시상한다.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카페(cafe.daum.net/noveltoji)로 참여 신청을 하거나,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 접수 후 참여도 가능하다.

남대우 선생은 193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쥐와 고양이'가 당선돼 아동문학가의 길을 걸었다. 하동보통학교 교사로 우리말과 문화의 중요성을 가르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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