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 여성 601명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6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정의 행복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제19대 대통령 후보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30여 명의 김해지역 여성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 내 아이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줄 기회, 이 절박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간절한 마음으로 나서게 됐다"며 "김해지역 어른들을 위해, 대학입시에 신음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문 후보를 지지한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문 후보가 어른들을 위해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어른들에게 국민연금과 연계없이 차등없는 기초연금 매월 30만 원 지원, 찾아가는 방문건강서비스 확대, 농어촌 100원 택시 확대, 어르신 일자리 2배 확대와 수당 40만 원 인상, 홀몸 어르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제공 등의 공약에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기초학력보장제 도입, 중학교 일제고사 폐지, 절대평가 단계적 도입, 자유학기제 확대, 고교학점제시행, 초·중·고 예체능 교육활성화 등 초등학교에서 고교까지 의무교육 정책 공약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아이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학교 교육과정을 성실히 따라가면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주는 공정한 나라, 상상력 창의력 등을 강화시키는 교육체계 개편, 공교육 정상화 공약 등에 대해서도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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