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3·15의거 긍지와 가치를 공유하는 화합의 무대가 관객을 찾는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7주년 3·15의거 기념 대음악제'가 열린다.

대음악제는 자유·민주·정의를 지키고자 일어선 마산인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한국 민주주의 초석을 다진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각기 다른 소리가 하나의 온전한 음악으로 다시 태어나듯, 한마음으로 의거 긍지와 가치를 나누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대음악제는 박태영이 지휘하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주도한다. 소프라노 박현주, 테너 정의근이 노래한다. 창원시립합창단원으로 구성된 남녀 중창합창단은 익숙한 영화·오페라·뮤지컬 음악을 선사한다.

가수 최진희, 현진우도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3·15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MBC경남이 주관한다. 국가보훈처가 후원한다.

무료. 문의 055-223-0315, 055-250-5088.

창원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창원시립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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