돝섬에서 유니세프후원회 기금마련 와(瓦) 향기전이 열린다.
보광 안강수 소장 특별초대전인 '와 향기전'이 돝섬해상유원지 세미나실 전시공간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보광불교조각연구소와 한국오색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성주사와 정법사가 후원한다. 와 향기전은 오랜기간 풍상을 겪어온 옛 기왓장에 투조와 부조로 특별 제작한 기와 표면에 연꽃그림이 표현돼 전통과 현대를 오방색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이번 전시회서 나오는 수익금 일부는 오는 6월 3일 열리는 돝섬평화환경콘서트를 주관하는 유니세프기업후원회 기금으로 전달된다.
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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