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기업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봄, 여행·관광, 축제·체험을 접목해 전통시장 매력도를 높여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봄 여행주간과 연계했다.

도내에서는 통영중앙시장과 거제고현종합시장, 김해동상시장, 밀양내일시장, 밀양아리랑시장, 양산남부시장, 양산남부시장상가, 마산어시장 등 총 7개 문화관광형시장을 비롯한 13개 전통시장이 참가한다.

축제 기간 SNS 연계 '전통시장 보물찾기'와 '로보카 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경남중기청은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전통시장도 포함하는 전국 전통시장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추진해 행사 활기가 모든 전통시장까지 파급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정일 청장은 "올해 최초로 기획된 축제로 경기침체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이 지역사회 테마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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