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CTV 분석 등 수사 나서

경남 도내 선거벽보나 후보자 현수막 등 선전시설물 훼손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진주경찰서는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진주시 평거동 10호 광장 BYC 건물 인근, 칠암동 제일병원 인근 사설 유료주차장에 부착된 선거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23일 낮 12시 40분쯤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한 아파트 골목에 부착된 선거벽보가 훼손된 것을 구청 직원이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밖에도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굴다리 인근 등 벽보 훼손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구·시·군선관위에 순회·감시활동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에도 순찰 강화를 요청했다.

2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한 아파트 앞에 설치돼 있는 선거벽보 중 1번 문재인 후보, 2번 홍준표 후보, 10번 김선동 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
2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한 아파트 앞에 설치돼 있는 선거벽보 중 1번 문재인 후보, 2번 홍준표 후보, 10번 김선동 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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