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문학인 꽃축제가 22일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서운암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운암의 제15회 들꽃축제와 함께 펼쳐져 봄 나들이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시집 <섬진강>으로 데뷔한 김용택 시인의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제목의 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제5회 한국 꽃 문학상 시상식과 통도사 학춤 공연, 시극 공연 등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1회 꽃시 백일장이 이어져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서운암 앞마당 등에는 오는 5월 7일까지 16일간 시인들의 작품을 담은 깃발 시화를 전시해 시화집에 수록된 작품을 색다르게 감상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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