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된 솜이불은 정할머니가 자원 봉사자 등 10여명과 함께 지난 1년전부터 밤낮을 세워가며 손수 만들어 할머니의 땀과 정성이 담겨 있다.
이 이불은 경남도와 양산시를 통해 경남지역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부자.모자 세대 및 일선 시군 소방서 119구급대 대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할머니는 오는 13일에도 이불 300여채를 울산과 경북 성주.왜관으로 보내 불우이웃 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 평생 독신으로 살아온 정할머니는 이불로 생업을 삼으면서 지난 4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불 9000여점(시가 9억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선행을 베풀고 있어 ‘사랑의 이불 할머니’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