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경남농관원)은 김해시가 직영하는 학교급식센터에 소속된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급식 농산물 안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농관원은 급식 농산물 안전관리에 선제적 대응이 목적이라며 지자체와 합동으로 안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해시 115개 초·중·고교 중 87개 학교가 '김해시학교급식센터' 납품계약 농가를 통해 급식 농산물을 공급받고 있다. 급식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참여 학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분석하는 기관 역할도 증대되는 추세다.

이에 경남농관원은 잔류농약(320성분 이상) 100건과 중금속(납, 카드뮴) 10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허용기준 초과 등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연기·용도전환·폐기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또 지자체와 급식 공급업체에 이를 통보해 안전하지 않은 먹거리의 급식 형태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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