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가 16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인성대통령 찾기 성명서'를 발표하고,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후보자를 투표할 때 대통령 자격과 투표 기준을 제시하고 국민이 대한민국 주인으로서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100만 홍익민주주의 시민교육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이 단체는 차기 대통령의 자격으로 △인성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인성 대통령 △민족과 국가를 위해 일하는 양심 대통령 △홍익정신이 살아있고 이를 실천하는 인성 대통령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 한승헌 대표는 "선주의 탐욕과 무책임, 정부조직의 무능력으로 발생한 세월호 사고 3년이 지났지만 대한민국은 전혀 바뀐 게 없다"면서 "인성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첫 번째 과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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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진단학회가 16일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인성대통령 찾기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선포식'을 했다. /주찬우 기자
이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인성 대통령 찾기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이를 대선 후보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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