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녹지대를 쾌적하고 아름답게 관리하기 위해 올해 녹지관리담당을 신설하고, 조경관리 전문 기간제 근로자 1명을 채용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밀양시는 16일 공원·녹지 내 수목 및 잔디 관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녹지관리 인부 28명을 매일 투입하여 관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밀양강 둔치 및 녹지대 5십만694㎡에 대해 제초작업 및 관목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강변 산책로 주변 370m 구간에 꽃 양귀비를 식재하여 시민들의 발걸음을 상큼하고 가볍게 하고 있다.

최영태 산림녹지과장은 "봄 나들이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시설인 간이화장실을 1개소 설치하고 지난해에 이어 수세미, 여주 터널 확대 설치와 구절초 단지 등 소규모 화단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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