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는 낮에 영업을 하지 않는 노래주점 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ㄱ(32)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ㄱ 씨는 지난 8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한 노래주점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15만 원과 양주 등 50만 원 등 지난 4월 4일부터 8일까지 창원 9곳, 사천 3곳, 남해 1곳 등 노래주점과 실비집 등 13곳에서 현금과 귀금속, 양주 등 620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인상착의 등을 확보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ㄱ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ㄱ 씨가 낮 시간대 인적이 드문 유흥가 일대를 범행대상으로 골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ㄱ 씨는 동종 전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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