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홍준표 꼼수 사퇴 협력" 류순현 권한대행 고발당해

야당·사회단체 "즉시 사임통보 하지 않아" 비판
류순현 행정부지사 "이미 자정 넘어 통제 못해"

김두천 기자 kdc87@idomin.com 입력 : 2017-04-12 18:04:49 수     노출 : 2017-04-12 18:10:00 수

현직 경남도의원인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이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검찰에 고발했다.

여 위원장은 12일 창원지방검찰청 민원실에 류 권한대행을 직무유기·직권남용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고발장을 제출했다.

류 대행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도내 많은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로부터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킨 홍준표 전 지사의 '꼼수 사퇴'에 협력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여 위원장은 고발장에서 "홍 전 지사가 공직자 사퇴시한을 3분 앞둔 9일 밤 11시 57분 사임서를 (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했다면 류 대행은 그 즉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사임통보 해야 하는데도 다음날 오전 8시에야 통보해 보선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535271_408589_3525.jpg
▲ 류순현 행정부지사.

여 위원장은 홍준표 전 지사가 사퇴를 예고함에 따라 지난 5일 도지사 보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보선 무산으로 출마자들은 피선거권을 박탈당했고, 도민은 선거권 행사를 하지 못한 결과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류 대행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도지사가 사표를 내는 건 제가 결재하는 사안이 아니다"면서 "도지사를 대리해 비서실장이 전자우편으로 의회에 사표를 냈고, 의회 의장이 접수한 게 이미 9일 자정이 넘어 내가 통제할 시간을 넘어섰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지사 사표는 행정부지사가 결재할 사항이 아니고 의회에 제출만 하면 된다"며 "그 직을 대행하는 사람은 의장에게 사임 통지된 것을 확인하면 선관위와 행자부 등에 알려주는 후속 조치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김두천 기자

    • 김두천 기자
  • 경남도의회와 지역 정치, 정당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19대 대통령선거(2017-04-17~2017-05-08)동안 게시물 작성을 금지합니다.